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캡슐 커피머신] 일리 커피머신 / Y3.3 커피머신

나의 기록/나의 기록

by 왼손잡이 팬더 2021. 10. 22. 15:53

본문

반응형

평소 커피 내려 마시는 원두는 일리 분쇄 원두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는데,

 

자취의 로망이라 하는 일리 커피머신 너무 사고 싶었다.

사고 싶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했는데 사촌동생이 겸사겸사 선물이라며 사줬다.

정말 감동의 눈물을 마음으로 한 바가지 쏟았다.

우선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었는데 어떻게든 저 에스프레소 잔을 같이 시켜야 한다는 그녀의 집념에

대기를 타다가 괜찮은 가격으로 나왔다며 바로 구매해줬다.

우선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일리 커피머신 Y3.3 패키지



일리 커피머신 / 캡슐 4캔 / 캡슐 1봉 / 웰컴 키트 / 캡슐 오프너 / 에스프레소 잔 / 스틱원두커피 3P

진짜 너무 알차게 들어있어서 받자마자 너무 기분이 좋아지는!

 

 

일리 커피머신 웰컴키트


우선 웰컴 키트부터 마셔보자하고 웰컴키트 하루에 한 잔씩 조졌더니 빨리 마셨다.

하나는 빨간 클라시코였고, 하나는 갈색의 인텐소였다.

개인적으로는 인텐소가 더 맛있었다. 

두 종류의 커피가 섞여있어서 나눠놓고 한 잔씩 마시고 녹차라떼에 샷 추가해서 마셨더니 순삭...

집에 가성비 최고인 decafe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그거보다 훨씬 맛이 좋다.

디카페 커피머신은 약간 물 많이 탄 샷이 내려오면, 캡슐은 진짜 진하게 카페에서 마시는 맛이었다.

 

일리 커피 캡슐



그리고 4캔의 캡슐!

왼쪽부터 클라시코 : 미디엄 (CLASSICO) / 아이퍼에스프레소 : 브라질 (IPERESPRESSO)

 

인텐소 : 다크 (INTENSO) / 디카페나토 : 디카페인 (DECAFFEINATO)

그리고 한 봉지 들어있는 아이퍼에스프레소 : 과테말라 (IPERESPRESSO)! 

하나는 디카페인인데 정말 커피 마시고 싶은데 시간이 애매한 시간에는 디카페인 마시고 있다

다 마시면 더 사야지... 행복...

사실 커피 맛 잘 모르지만 그냥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1 정도인데 캡슐이 다 맛이 각각 다르다는 건 알겠다.

아직 다 따서 맛보진 않아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완전 만족 대만족이다.

 

지금까진 웰컴 키트, 과테말라, 디카페인 이렇게만 먹어봤는데 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

 

요즘은 과테말라 먹고 있는데 되게 맛있게 마시고 있다.

일리 에스프레소 잔


그리고 동생이 이게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던 에스프레소 잔.

크기에 비해 은근 묵직하다. 집에 샷잔도 없고 에스프레소 잔도 따로 없었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그리고 사진을 따로 찍은 게 없는 캡슐 오프너!

사실 그게 뭔가 하고 좀 당황스러웠는데 캡슐 먹고 버릴 때 안에 커피 찌꺼기 따로 버려야 한다.

그래서 그 캡슐을 오픈하는 오프너인데 진짜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다.

한바가지 모아서 한 번에 쫘라락 뜯는데 너무 희열... 

일리 커피머신 / Y3.3


그리고 마지막 대망의 커피머신

사실 박스를 뜯자마자 생각보다 더 작은 사이즈여서 조금 놀랬다.

그래도 너무 공간 차지 안 하고 귀엽고 공간이 감성적으로 변한 것 같고 그래서 좋았다.

오기 전부터 여기저기 후기를 찾아 찾아 바로 두 번 물청소하고, 싹 세팅을 다시 했다.

28초를 누르고 있으면 샷 내리는 시간이 조정이 가능하다했나...

요즘 글을 읽으면 거의 3초 기억력이라서 읽고 돌아서면 까먹어서 또 까먹었다.

진짜 커피값 많이 줄일 수 있다.

물론 사 마시는 커피도 맛있는데 그래도 굳이 커피 잘 안 시켜먹게 된다.

출근 전에 출근 준비하면서 샷 하나 내려서 텀블러에 담아 가서 뜨거운 물 부어 마시는데 너무 행복하다.

맨날 알갱이 커피 마시다가 마시는 샷의 맛이란 정말 행복...

지금 있는 캡슐 다 마시고 나면 다른 맛도 맛 별로 사봐야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