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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글램핑 / 동구릉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나의 기록/나의 기록

by 왼손잡이 팬더 2022. 6. 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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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글램핑 / 동구릉 글램핑] 사노리숲 캠핑장

 

집에서 차 타고 10분 거리에 끝내주는 캠핑장이 있다고 그래서 한 달 전에 예약을 했다.

 

늦은 시간에 갈까 하다가 그래도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다음 날 출근하기 더 싫을 것 같아서 애매한 3시로 예약했다.

 

늦잠을 자고 갈 수 있어서 좋았다.

 

늦잠을 자고, 넉넉잡아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더더 가까워서 엄청 빨리 도착했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카페

주차를 하고, 카페에 들어서면 친절하게 설명을 다 해주신다.

 

앉아서 기다리면서 보드게임이 많아서 할까 하다가 주말이라 카페 안에도 사람이 많아서 그냥 둘이서 얘기만 했다.\

 

그리고 3시가 되니까 배정된 방 번호를 알려주셔서 올라가면 된다고 하셔서 올라갔다.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7번이었고, 올라가면서 매점에서 방 번호 얘기하고 피크닉 가방을 받아서 올라가면 된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풀이 있는 곳이랑 없는 곳이 있는데, 사진을 보고 풀 있는 곳이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풀이 있는 방이었다.

 

7번 쓰여있는 아래에 문은 자율적으로 여닫을 수 있고, 도착하면 닫혀있다.

 

그리고 옆에 문은 열려있다. 아마 개인적으로 여닫을 수 없는 것 같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이상하게 기울어진 사진... 정말 대충 찍었다...

 

안에 선풍기도 있어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다.

 

에어컨도 있는 것 같은데 햇빛만 뜨거워서 그냥 선풍기만 틀어도 괜찮은 날씨여서 선풍기를 틀어놨었다.

 

해가 조금 지나가니 바로 날씨가 선선해져서 딱 좋았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캠핑장은 부지가 생각보다 조그맣다.

 

그래도 도심 주변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어서 좋았다.

 

그렇다고 옆에 방에서 뭘 하는지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다.

 

다 그냥 개개인적으로 되어있어서 정말 좋았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아마 날이 어두워지면 저 스크린에 영상을 띄워주시는 것 같았다.

 

내가 봤던 사진은 눈 오는 날이었는데, 비 오는 날에도 운치 있고 좋았을 것 같다.

 

요즘은 해가 길어져서 우리가 7시에 집에 왔는데, 집에 올 때에도 밝아서 저 스크린이 불 켜진 것을 못 봐서 조금 아쉬웠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그리고 애기들의 핫플이었던 흙놀이터

 

놀이터라기엔 뭐하지만 그래도 애기들 핫플이었다.

 

밥 먹을 시간을 빼면 여기 아니면 물 고여있는 데에 많이 있었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아침도 점심도 안 먹고 가서 가자마자 우리는 고기를 먼저 먹었다.

 

고기, 라면, 새우, 소시지, 반찬, 햇반을 주시는데 사실 고기 양이 너무 적어 보여서 걱정했다.

 

근데 생각보다 먹다 보니 금방 배불러서 양이 딱 맞았다.

 

그리고 추가로 고기 구입할 수 있으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음료도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거의 필요한 거는 따로 구매할 수 있어서 다른 음식물은 반입 금지이다.

 

기념일 케이크는 따로 여쭤보고 들고 가야 하는 것 같아서 우리는 케이크는 집에 돌아와서 먹었다. 

 

고기는 안에서 구워 먹어도 되고, 밖에 있는 흰 테이블에서 구워먹어도 된다.

 

다 먹고 그릴을 밖에 두면 수거를 해가신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다 먹은 후 분리수거를 하고 나서 피크닉 가방을 매점으로 반납하고 말씀드리면 이런 컵을 주신다.

 

후기에 마블 컵이라서 써있길래 마블컵이 뭔가 싶었는데 정말 마블 컵이었다.

 

이걸 받아서 다시 카페로 가면 음료랑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기다렸다가 받아서 올라오면 된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케이크는 먹고 싶은 걸로 고르랬더니 초콜릿 갸또 어쩌구를 시켰던 것 같다.

 

엄청 진하고 꾸덕했었다. 맛도 괜찮았었다.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먹으면서 케이크 먹으면서 밖에서 햇빛을 쬐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나눴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그리고 옆 방에서 불을 시작하길래 신나서 우리도 하자고 그랬다.

 

나무는 매점에 가서 말씀드리고 받아오면 되고, 한다고 말하면 불 키는 법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신나게 불을 만들고, 불멍을 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남아 있었던 건 내 몸에 베인 탄 내...

 

마시멜로도 구워서 먹을 수 있는데 매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근데 우리는 마시멜로는 먹지 말고 그냥 불멍만 하다가 오자고 했다.

 

날이 그렇게 어둡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조금 어두워져서 운치 있고 좋았다.

 

[구리 글램핑] 사노리숲캠핑장

집이랑 가깝고, 딱히 챙겨갈게 없어서 간단하게 다녀오기 딱 좋은 것 같다.

 

가지고 가서 놀려고 비눗방울 챙긴다는 게 깜빡했던 것 빼면 너무 좋았다.

 

오래간만에 햇빛도 많이 쐬고, 코시국 이후에 사람 많은 곳을 꺼려졌었는데

 

사람은 많았지만 그래도 야외라서 마스크를 조금 벗고 너무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애기들과 하루 딱 놀러와서 놀다가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실제로 우리 갔었을 때에도 거의 다 애기들과 온 집들이었다.

 

나중에는 겨울에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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