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나의 기록

저녁에 산책을 다니는데 산책 갔다가 갑자기 이온음료가 마시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다. 편의점을 너무 오랜만에 가서 처음 보는 티가 많았다. 원래 티라고는 아이스티밖에 모르던 내가 조금 컸나 보다. 나이가 조금씩 드니까 주변에 차를 마시는 사람이 늘면서 관심이 조금씩 생겼다. 티트라 피치 아쌈티가 보이길래 궁금해서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궁금하면 사보라는 말에 샀다. 아마스빈에 아쌈 버블티 맛있는데..라는 생각에 더 사게 된 것 같다. 맛은 괜찮았다. 복숭아티 치고는 인공향 많이 안 나서 그게 좋았다. 홍차에 복숭아 향을 첨가한 느낌? 복숭아 향이 유행하고부터는 다 비슷한 엄청 단 향만 잔뜩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복숭아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거보다 확실히 연해서 맛있었다. 다만 문제는 밤에 마셨다는 거..

리뷰/과자 2022. 6. 10. 15:16

[CU편의점] 서울 우유 검은콩 블랙라벨 편의점에 갔다가 인스타에서 본 우유가 보이길래 고민하다가 샀다. 나도 나름 세미 할미 입맛이라서 구수한 거 좋아하는데 검은콩이라니... 쑥떡 진짜 좋아하는데 전에 쑥 우유 이런 게 너무 맛이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후기가 좋았던 것 같으니 (사실 거의 홍보여서 다 맛있다고 하지만) 사봤다. 전에 검은콩 두유였나 그게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을 기대하면서 샀던 것도 있었다. 색은 생각보다 검은색은 아니었다. 당연함. 우유랑 검은콩이랑 섞였으니 당연한 얘기인 것을... 살짝 회색에 가까운 색이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엔 살짝 흙 맛? 이라 해야 하나 그런 맛이 났는데, 나쁘지 않았다. 엄처 달지도 않고 담백하고 살짝 입이 텁텁해진다. 뭔가 라떼..

리뷰/과자 2022. 6. 10. 15:01

[책]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_ 미치오 슈스케 원래 난독증이 조금 있는 편이라서 책을 한 줄 한 줄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내용도 내 맘대로 각색해버리는 사람인데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은 책이었던 것 같다. 근데 그 일본 특유의 찝찝함이 조금 남고, 결말이 이해가 안 가서 몇 번이나 찾아봤다. 근데 결말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SNS에서 짧게 나온 내용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내 시체를 찾아 줘' 라는 글을 보자마자 구매했던 책인데 그래도 잘 산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소장보단 그냥 빌려서 읽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내 스타일 아니야.. 재미는 있어도 스타일은 내 스타일 아니다. 뭔가 다 읽고나서 호엑 이게 뭐야? 하는 그런 느낌 그리고 나는 책 읽고 책에대한 생각이 좀 오래가는 편인데..

취미/잘 읽는 삶 2022. 6. 9. 14:59

[원주 반곡동 카페 / 원주 예쁜 카페] 간식서랍 * 2020년 8월 방문 * 얼마 전 사촌동생이랑 약속이 있어서 밥 먹고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지나가다 본 간식서랍 인별그램 돋보기에 몇 번 뜨길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이참에 가보자 하고 바로 고고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다쿠아즈 장 나는 사실 단 것을 잘 못 먹기도 하고, 마카롱도 필링이 많이 들어가면 속이 울렁거려서 다쿠아즈 1개를 다 먹고도 속이 너무 안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1개는 너무 많을 것 같았지만 1인 1개는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3개 음료 3개 시켰다 그리고 주변을 둘러봤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마주 보고 있는 구름 쿠션 너무 귀엽다 하나는 웃고 하나는 심통나있었다. 그리고 전등에 달려있는 썬캐쳐 같은 것 사실 전부터 유리공..

리뷰/카페 2022. 6. 9. 14:44

[강릉 커피 맛집 / 강릉 커피 공장]강릉 본점 테라로사 커피공장 부모님이랑 주말에 갔다왔던 강릉 내가 커피를 좋아한다고 엄마가 꼭 같이 가보자고 했던 곳 테라로사에 갔었다. 입구는 이렇게 되어있다. 여기서 사진 많이 찍는데 사람 없을 때 빨리 찍었다. 사실 3장을 찍었는데 겨우 한 장만 사람이 한 명도 안 걸렸다. 입구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커피나무인가가 있다. 전에 엄마가 친구분들이랑 오셨다가 내꺼라고 커피나무 사다주셨는데 아직까지는 잘 크고 있는 중이다. 여기는 카페는 아니고 이것저것 파는 곳인 것 같았다. 입구에 써 있는 커피 그리고 베이커리가 써져있다. 여기로 들어가면 커피도 주문할 수 있고, 원두 드립백도 살 수 있고, 베이커리류도 살 수 있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여기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

리뷰/카페 2022. 6. 9. 14:00

카카오톡 프로필 배경화면 사이즈를 바꿀 때마다 너무 중앙 정렬이 안되어서 불편했는데 알게 된 간단한 방법 1. 프로필에 들어가 프로필 편집을 누른다. 2. 끝에 있는 사진기 모양을 클릭한다. 3. 앨범에서 사진/동영상 선택을 누른다. 4.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이렇게 사이즈 변경을 할 수 있는데, 제일 끝에 화면 맞춤으로 한 후 체크모양을 누른다. 5. 그러면 이렇게 프로필이 바뀌는데 사진 크기나 각도가 맞으면 이제 오른쪽 위에 완료를 누르면 된다. 6. 그러면 이렇게 배경사진이 바뀐다.

공유 팁 2022. 6. 7. 13:42

[구리 이문안로 케이크 / 구리 케이크] 다오 베이커리 전에 이사 오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친구 생일이라 다오 베이커리에서 케이크를 주문했었던 적이 있었다. 근데 케이크 시켜 먹었던 중에 제일 맛있었어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에 10주년 케이크 주문을 했다. 크림치즈 케이크라서 조금 시큼하고 안에는 오레오 케이크라 달달하니 맛있었다. 디자인도 너무 예뻤고, 맛은 말해 뭐해~ 지난번 진짜 배부른 데에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주문했던 건데 이번에도 역시 너무 맛있었다. 지난번에는 내가 위치도 모르고 그냥 주문한 데에다가 픽업도 내가 안 갔어서 위치를 정확히 몰랐는데, 요즘 산책을 다니다가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이어서 주문을 했었던 거였는데 매장에 들러보니 마카롱도 파시는 것 같았다. 마카롱을 별로 안 좋아해서..

리뷰/카페 2022. 6. 1. 15:32

[제주도 빵 맛집 / 제주도 택배 빵] 오누 큐브 * 2021년에 배송으로 먹었던 후기 * 인스타에 한 번 보면 계속 뜨는 광고가 참 싫다.. 빵순이 한 번 배달시켜 먹는 빵을 본 이후로 계속 떴었던 오누 큐브 빵. 제주도 갈 일이 얼마 없어서 나중에 가면 한 번 사 먹어야지~ 생각했었는데 택배로 배송 가능하다기에 배송 기간에 호다닥 신청해서 사 먹었다. 지금은 상시 주문 가능인 것 같다.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을 적에 주문을 했다. 큐브 식빵을 사 먹고 싶은데 주변에 어디서 파는지 몰라서 검색하던 때에 때마침 주문기간이랑 겹치면서 맛있어 보여서 주문했다. 빵은 내가 선택할 수 있다. 다 한 번씩 먹어보고 싶었는데 고르려니 조금 많은 고민이 들었다. 사진에 밤이 2개로 되어있는데 하나는 감자로 주문했는..

리뷰/식당 2022. 6. 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