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판부면 맛집 / 원주 백숙 맛집] 장수촌
어렸을 때 복날이면 할머니랑 자주 갔었던 백숙집 장수촌
사실 우리 집은 닭고기보단 죽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갔었는데, 이사 오고 추울 때 종종 생각나길래
엄마한테 장수촌 죽 먹고싶다니까 엄마도 얼마 전에 그렇게 생각했다길래 갔었던 장수촌
요즘 물가가 올라서 모든게 올랐는데 혼자 나와서 살다 보니 닭 한 마리 금액을 보고 조금 놀라긴 했다...
비싸구나...
우리의 주 목적은 닭이 아니다 우선 닭을 시키면 이렇게 나오는데 먹다가 분명 남긴다.
남기면 그냥 살을 발라놓고 죽에 넣어서 먹는다.
죽은 이렇게 솥에 주는데, 우리는 5명이었어서 이게 닭 2인분의 죽이다.
남더라도 포장이 가능하니 우선 넉넉하게 시켰다.
장수촌의 다른 점은 죽이 누룽지라는 것이다.
누룽지로 죽을 끓인데다가 뭔가 집에서 먹는 것보다 더 찐득하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그렇다.
죽은 저렇게 용기를 달라고하면 주시는데 저기에 담아서 가져가면 된다.
야무지게 담고있는 우리 엄마
다 먹고 이렇게 포장해서 집에 왔다.
사실 복날도 전에 갔었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다들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거 먹으러 왔나 싶었다.
심지어 점심시간에 갔었는데 엄마는 전화 해 놓고 가자하고, 아빠는 전화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전화를 안 했다면 재료 소진으로 못 먹고 돌아올 뻔했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인 것 같으니 주말에 참고해서 가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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