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무실동 카페 / 원주 예쁜 카페] 카페 버터빌리지
* 2020년 7월 방문 *
친구랑 간만에 둘이서 밥이나 먹으러갈까? 해서 밥 먹고 전에 얘기하던 버터빌리지를 갔다
사실 버터빌리지 가려고 밥을 나가서 먹은 것.
처음에 가려던 식당의 메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른 식당으로 갔는데 오히려 그 식당 메뉴도 마음에 들고
맛도 너무 있어서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다.
근데 밥 먹으면서 너무 두려웠던 것은 하나. 혹시 우리가 너무 늦어서 카페가 문을 닫으면 어떻게하지 생각했다
그러면서 찾아봤는데 그렇게 이른 시간에 닫지는 않으시는 것 같다
요즘 개인카페 너무 닫는 시간이 제각기 달라서 알아보고 가야한다...
입구부터 인스타 감성이 뿜뿜하는 존이 나온다
크로플 먹고싶었는데 밤에 초코먹으면 새벽에 속이 진짜 너무 아파서 크로플은 포기했다
저녁에 갔더니 기본 크로플은 없어서 슬펐다 초코가 많아서 안들어간걸로 고르려니 선택지가 얼마 없었다 따흑
이건 친구가 주문한 메론소다
친구는 맛이있게 먹었다 근데 양이 많아서 한 번 호록 하고 마신 후에 아이스크림을 눌렀는데 줄줄새서 둘만의 난리파티ㅋㅋㅋㅋㅋ
그리고 시킨 스콘
스콘은 진짜 작년에 처음 먹어봤다 처음 먹었었던 스콘은 조금 딱딱한감이 많은 스콘이었는데 이건 부드러웠다
진짜 너무 맛이있게 먹었다
햏 나는 얼죽아.
이 날도 비가 왔는데 그냥 아아를 마시고 집에 가는 내내 추웠지...
노트는 그냥 새로 사서 요즘 가방에 넣어두고 다니는데 귀여워서 같이 찍어줬다 친구가
그리고 우리가 시킨 메뉴중에 버터 당근케이크?도 있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은 버터케이크는 별로다..
약간 입에 남는 미끌거림?이 싫다... 그래서 아래 케이그만 쇽쇽 파먹었었다
약간 분위기와 감성은 너무 너무 좋은데 맛은 무난했다
그리고 우리는 1층에 자리가 애매해서 2층으로 갔었는데 사람이 지나갈때마다 바닥이 무너질 것 같아서 무서웠다
(바닥이 조금만 덜컹여도 완전 무서워 하는 사람 대왕 쫄보
그리고 1층 자리도 애매해서 조금만 늦은 시간에 가거나 사람이 많으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빠른 시간에 가거나 사람 없는 시간에 눈치껏 가는 것을 추천..